음식점 맛집

[파주]'심학산 닭갈비' 3인분같은 2인분

pinetree2671 2023. 6. 8. 15:16

파주 출판단지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서 들른 '심학산 닭갈비'

양많고 맛있는 맛집이라길래 방문결정!

단독건물이고, 가게 앞으로 주차장이 대략 7~8자리정도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게 오픈시간이 11시인데, 일행과 도착한 시간도 11시즈음이여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홀에는 손님 몇테이블이 있어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가게 내부에 메뉴판은 따로 없었으며, 한쪽벽에 붙어있는 판넬을 통해 닭갈비랑 부대찌개만 판매한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닭갈비 1인분 = 17,000원, 부대찌개 1인분 = 12,500원

3명은 2인분만 시켜도 된다고 적혀있었지만, 배고픈 식객은 닭갈비 2인분으로 주문했습니다.

(판넬에 문구들이 재미있게 적혀있더라구요. 나중에 방문하시면 한번씩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수저통에 심학산 닭갈비 사용설명서가 붙어있습니다.

매장 가운데에 있는 부침개는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원터치라면 한개 끓여먹을 수 있다는점!

매장 가운데 이렇게 부침개랑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김치전 맛있게 만드는 법은 앞에 적혀있는대로 그대로 따라해주시면 되십니다.

부침개 1개 만들면서 신라면 하나 끓여만드는도중 도착한 닭갈비.

정말 양이 많더라구요.

반찬은 깻잎, 라이스페이퍼, 쌈무(직접 만드심), 칠리소스, 파인애플, (사진에 없는) 묵사발 이렇게 나옵니다.

묵사발로 가볍게 목 축여주고, 만들어놨던 부침개랑 라면을 먹기 시작합니다.

여기 묵사발 맛있습니다. 추천

사장님이 직접 조리해주시며, 타이머를 설정해놓고 가주십니다. (대략 5분 익히고, 섞어주고, 5분정도 익히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부침개, 라면 다먹어치우고서 기다리는동안 완성된 닭갈비

2인분이라고 하기엔 진짜정말 많았습니다. 어떠한 사리를 추가하지도 않았고 닭갈비 2인분 본품으로만 이정도 양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닭갈비양도 많기도 하지만,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닭갈비 맛있음. 추천

양이 분명히 많았는데,.. 배고팠는지 먹다보니, 닭갈비 2인분 클리어하였습니다.

배고파서 추가한것은 아니고, 볶음밥이 궁금해서 하나 시켜보았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볶아주셨는데, 남았던 야채들 잘게 잘라주신 뒤에 김. 밥, 날치알 한가득 이렇게 밥 볶아 주셨습니다.

볶음밥도 맛있었습니다. 추천

총평

별 5.0

파주에서 지낸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먹어본 식당중에서 가장 맛있었음.

양도 많고,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분위기 깔끔하고, 주차 편하고, 출판단지 가깝고, 무엇보다 맛있음